왕십리역 카페 추천- 거무티티
서울 성동구 행당동 카페 거무티티에 다녀왔습니다. 왕십리역 6번 출구->338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먹자골목의 룩옵티컬과 올리브영 사이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거무티티
서울 성동구 마조로 15-13 1층 거무티티
https://naver.me/FPaos2Gb
내부 인테리어- 블랙
검정색으로 벽을 칠한 내부는 어둡지만 깔끔하고 과하지 않습니다. 카페는 보통 채광을 좋게 하느라 검은색으로 벽 색깔을 선택하는 경우가 드문데 특이합니다. 햇살 맛집, 채광 맛집 따위 jonna 상관하지 않는 시크한 곳입니다. 부분 조명이 전시회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 아마도 한양 대학교 근처 카페 중에서 거무티티의 내부가 가장 유니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커피와 디저트->> 괜찮은 가격
아메리카노와 번트 치즈 케이크입니다. 식기도 블랙으로 시크합니다. 눈치껏 이곳은 크로플 맛집이라고 느낌이 왔는데 배도 고프고 기다리기 싫어서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치즈 케이크도 그럭저럭 평범한 맛이었고 메뉴의 가격도 퀄리티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웬만한 산미 없는 커피는 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뉴를 직접 서브해주시지는 않고 불러주시면 받아옵니다.
그런데 저는 카페에서 쟁반 들고 올때면 항상 자리로 가다가 와장창 넘어지는 상상을 하곤 한답니다...
물론 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습니다.
고양이 칭구칭긔
그날은 운 좋게도 예쁘게 생긴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이 삼색 무늬를 가진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사라졌습니다. 아무튼 고양이는 저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잠깐 손도 내밀어보고 껄떡거립니다. 제 맘대로 만지거나 부르지는 않았어요.
전국의 매장에 상주하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손님 때문에 얼마나 피곤할지 그 고충도 잠깐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은 웬만하면 자기 쓰다듬고 이뻐하라고 몸 비비는데 쟤는 제가 내민 손을 찰싹 때리더라고요..? 개만 키워본 사람은 잠시 당황했습니다.
영업시간
거무티티는 매일 12:00~ 23:00까지 운영합니다. 정기 휴무가 없는 대신 일요일에는 21:00에 문을 닫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영업 종료 30분 전까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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