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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인성을 좋아하세요-정가영, 조인성 (2017)

짱포도 2023. 2.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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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을 좋아하세요 -2017
Love Jo Right now



정가영 감독의 단편 독립 영화 ‘조인성을 좋아하세요’입니다. 제목이 단호합니다. 조인성을 ‘좋아하세요?’가 아닌 ‘좋아하세요. right now’입니다.



1981년생인 배우 조인성 씨는 대한민국의 대표 미남 배우! 하면 아직도 수많은 어린 남배우들을 제치며 거론되는 분이십니다. 나이가 조~금 많은 40대시지만 우리는 여전히 ‘조인성은 늙어도 조인성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왕년에는 더 대단했다는 거죠.

사진 출처: 조인성 공식 인스타그램




작품 속 주인공인 가영은 얼마 전 배우 조인성이 주연인 ‘더 킹‘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감독인 가영은 조인성을 캐스팅하고 싶어집니다. 시나리오는 아직 없지만 ‘조인성 멋있지. 내 영화에 캐스팅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가볍게 아는 감독님, 친한 오빠와 통화를 하면서 수다를 떱니다.




조인성이 꽂혀야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야?
조인성은 그냥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야.






연기인지 진짜인지 모를 통화를 하면서 키득키득 웃고 떠드는 중에 가영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 옵니다. 전화 속 목소리는 진짜 배우 조인성이였습니다. 가영과 아는 감독님을 통해 연락이 온 것입니다. 순식간에 조인성과 영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직접 만나서 술 한잔 하며 나누자는 약속까지 합니다. 조인성(ㅋㅋ) 말고는 뭘 찍을지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가영은 진짜로 배우 조인성을 섭외할 수 있을까요?






꿈은 크게, 동네 방네 말하고 다녀라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고 지인과 갑자기 좋아진 배우 얘기를 의식의 흐름대로 하던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정확한 목표를 말하고 다니면 정말 여기저기서 도와주긴 하는군요. 가영은 감독 지인이 있는 연줄 좋고 운도 좋은 사람이라 조인성과 연락이 닿았겠지만, 사실 저 운도 통화로 스스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꿈을 더 크게 가져보고 또 혼자 간직하기보다는 자신 있게 선언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왜 유명한 문장 있잖습니까. 간절히 바라고 생생히 꿈꾸면 이루어진다!







감독 소개 -정가영



2016년

독립영화 첫 장편 연출 데뷔 <비치 온더 비치>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감독상 <밤치기>

2018년

제12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제목상, 작품상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연애 빠진 로맨스>





영화 정보

  • 감독: 정가영
  • 가영: 정가영
  • 장르: 드라마
  • 조인성(목소리): 조인성
  • 러닝 타임: 20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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