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빈맥증후군-feat. 코로나 후유증
✔️기립성빈맥증후군
Postural tachycardia syndrome, POTS
기립 시의 비정상적 혈압 조절
일종의 자율신경 장애입니다. 기립경 검사에서 10분 안에 혈압의 감소 없이 맥박수가 분당 30회 이상 ( 12-19세의 청소년은 분당 40회 이상) 증가하거나 120회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못견딤증(orthostatic intolerance, OI)의 한 종류로 편두통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과도 연관합니다.
환자 수가 많지 않고 진단받기 꽤 어려운 편이라 꾀병, 예민함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누웠을 때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증상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브레인포그
현기증(Lightheadness)
실신
시야 흐려짐(시력 저하)
청력 저하
무력감, 만성 피로
인지 저하(cognitive deficits)
심계항진(Palpitation)
두통
불안감
떨림증(Tremulousness)
복부팽만감(Bloating)
설사
변비
구역
구토
운동 불내증
✔원인
대부분 원인불명 입니다. 빈혈, 컨디션 저하(Deconditioning), 바이러스 감염, 자율신경병증, 자가면역질환, 당뇨, 만성피로증후군, 탈수 등을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주로 10~40대 사이의 젊거나 어리고, 마르고, 근육이 없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해당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치료
☑비약물적치료
- 환자의 생활 습관을 교정합니다.
- 몸의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십니다.
- 이뇨 작용을 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술과 커피는 피합니다.
- 약간의 소금을 섭취하거나 짜게 먹습니다.
- 복부와 하지의 골격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합니다.
- 복대나 탄력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 잘 때는 약간 앉는 듯이 고개를 올리고 잡니다.
☑약물적 치료
약물 치료로 FDA 공인받은 것은 없습니다.
- 베타 차단제
- 메스티논
- 미도드린(Midodrine) →체위성 기립성 빈맥증후군
- 플루드로코르티손(Fludrocortisone)→혈류량이 적은 경우
- 이뇨제, 혈관확장제, Norepinephrine 운송체 차단제를 복용 중인 경우→중단합니다.
✔경과
환자의 90% 정도가 일상적인 업무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인 경우에도 대개 1~2달 정도 시간이 흐르면 호전됩니다.
✔관련질병
자율신경계실조증으로 오인하거나 임상적으로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과 혼돈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뚜렷한 질환 없이 6개월 이상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initial orthostatic hypotension)과도 다른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