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우즈 베이커리]_신정호 카페_애견동반
우즈 베이커리
woo'z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 카페 우즈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브런치/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여기 가자! 해서 간 건 아니고 근처 드라이브 하다가 아 여기 와보고 싶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간 곳입니다. 유명 카페 찾아가려면 골목골목 돌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헤맬 때도 있죠. 우즈는 너무나 뙇 보입니다.
https://naver.me/GaMT29XR
영업시간: 매일 8시~ 12:30
(마지막 주문: 21:30, 브런치: ~17:30)
매장 내부
대형 카페입니다만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통창에 천장이 높고 조명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채광이 좋았습니다. 유아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일 직접 구워낸 고구마빵, 감자빵, 옥수수빵, 등 실제 작물의 모습을 한 재미있는 빵과 담백한 식사빵, 제과류, 끼니(?)용 든든한 케이크, 마카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올리브 치아바타(3500원), 아메리카노, 딸기 스무디(자세한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샀는데... 메뉴 세개: 16600원)를 샀습니다. 카운터에서 보니 시즌 한정 음료도 있더라고요.
제가 4시쯤(아마) 간 것 같은데, 빵 빠지고 채워넣는 시간 감안해도 빵 종류나 크림 올라간 디저트 케이크는 일반 소형 개인 카페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과사나 제빵사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주력 메뉴가 브런치나 일반 빵 같았어요.
브런치 메뉴는 8000~29000원대로 여럿이 샐러드와 파스타, 오믈렛 등 여러 개 시키면 배부르게 놀겄다~~싶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부로 들어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일층에 출입구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외부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휠체어 편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매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니 아마 다른 출입구가 있을 것 같아요. 내부 매장은 턱이 없는 대리석 바닥이라 보행이나 보조기가 통행하기에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씀드리자면,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무난한 맛이고 치아바타는 특유의 굳은 겉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즉석에서 데워주셔서 말랑말랑했습니다. 일회용 발사믹도 한병 줬습니다.
서브는 셀프서비스이고 제조 음료는 싼 편은 아닌데 큰 컵에 들어서 결국은 맛있고 기분 좋게 먹고 온 것입니다..🐷🫶🏻
빵 먹다가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 가져왔거든요, 냉장고에 잠깐 넣어서 식었지만 여전히 말랑하고 쫄깃해서 데워 먹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반려동반 매장
실은 예전부터 제가 여기 강아지 데리고 가려고 했던 곳입니다. 반려 동반 매장이라고 들었습니다.
우즈가 반려 동반, 강아지 동반 가능한 카페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실내 입장은 불가합니다. 빵 진열해 놓고 파는 곳인데 일반 손님의 쾌적한 식사를 위해 당연하다고 생각은 듭니다.
야외석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야외석에 지붕과 원적외선 복사 난방패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늘도 있고 호수 바람 불면 날씨 좋은 날은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