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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싸움의 기술 (2006)

짱포도 2026. 6. 2. 22:27

싸움의 기술

 

싸움을 잘하는 것같이 보이는 자세


 
 
 

 



학교 폭력의 타깃이 된 평범한 학생의 성장물입니다. 아방 에겐남이 각성해서 짱이 되는 단순 코믹 각성물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감독/ 출연

 
 

  • 감독: 신한솔
  • 송병태: 재희
  • 오판수: 백윤식
  • 병태 아버지: 김응수
  • 영애: 최여진
  • 이재훈: 박기웅
  • 붕어: 전재형
  • 빠코: 홍승진
  • 비린내: 김승열

 

 

 


주인공 병태는 학교에서 가장 만만한 학생입니다. 결정적으로 학교 짱(표현이 좀 유치하지만 2006년 영화입니다.). 빠코라는 애한테 찍혔습니다. 

 

빡구 아님

 
 
사실 병태는 아버지가 경찰이라서 도움을 요청하고 벗어날 방법이 있을거 같거든요. 그러나 애가 아빠 걱정할까 그런 건지 일름보가 되기 싫은 건지 어쩐 건지 집에는 괴롭힘 당하는 것도 내색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자식이 맨날 다쳐서 오는데 학폭 당하는 줄 몰리요. 맷집은 좋습니다.
 
 
 

어느 날 병태는 독서실에서 오판수를 만나게 됩니다.  허름한 옷차림의 중년 백수처럼 보이지만 병태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오판수

껄렁한 동네 아저씨처럼 생겼으나 과거 전설적인 싸움꾼이었습니다. 무심해 보이지만 싸움의 본질을 터득한 미스터리한 인물입니다.

 
 
 
 
 

강해지고 싶습니다.

 
 

병태는 판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며 따라다닙니다. 당연히 처음엔 거절하고 무시했으나 병태가 손목까지 그으면서 버티는 바람에 결국은 받아줍니다.
 

 



싸움엔 룰이 없는 거야.

 


판수의 훈련은 일반적인 무술 기술과는 달랐습니다. 주먹질이나 발차기 같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는 싸움에서 지는 놈은 먼저 겁먹은 놈이라면서 병태에게 겁먹지 않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이재훈

 

병태의 중학교 동창입니다. 중간에 전학생으로 등장합니다. 병태를 지켜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인물로 보였으나... 빠코와 맞짱 중 속수무책으로 맞습니다. 끝내는 병태 앞에서 모욕까지 당하여 이를 견디지 못해 투신자살합니다.

 
 
 


 

병태는 재훈을 도와주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재훈의 복수를 위해 빠코 일당과 정면으로 맞섭니다. 

 

 

최후의 싸움

 
 

약골 음침 찐따가 영화 마지막이라고 갑자기 쇠뿔을 격파하며 바람의 파이터로 변신하는 그런 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여전히 두들겨 맞습니다.

 
 
 
 

맞아본 자의 두려움. 그걸 깨부숴야 돼.

 
 


병태는 얻어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싸움을 선택합니다. 물론 최배달같은 무림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후반부 전개는 사이다 전개가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공격이 좀 먹히는 것 같으나 여전히 일방적으로 맞습니다. 

 
 
 

결말

 
 

어디선가 나타난 판수가 병태를 구해줍니다. 판수의 과거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는 살인 혐의로 도망자 신세였으며 오늘 해외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등장하자마자 한방에 싸움은 정리했으나 패싸움 신고에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됩니다. 

 





 

영화의 진짜 주제

 
 

약한 학생이 복수를 준비하며 각성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려움을 직면할 수 있게된 자의 자존감 회복에 가깝습니다. 전성기의 배우 재희의 용안 아름답고 귀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만큼 안 풀린 당시의 커리어가 유감스럽습니다. 응원합니다.

 
 


 

  • 개봉: 2006.01.05.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코미디, 액션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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