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터 크리스마스 슈톨른, 500 G
세상에, 노브랜드에 가니 빵 코너에 슈톨른(슈톨렌)을 출시했더라고요. 수제 베이커리에서 비슷한 양에 3만 원대 가격으로 사 먹던 디저트거든요. 심지어 노브랜드 PB 제품도 아니고 독일 수입품입니다. 코스트코에도 동일 브랜드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집어 왔습니다.
[가격: 7480 원]
[제조사: KUCHENMEISTER GMBH]
✔슈톨른(슈톨렌, Stollen)
크리스마스 무렵 먹는 독일의 전통 빵입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빵이기도 합니다. 장기 보존이 가능하여 한 조각씩 얇게 잘라먹습니다. 안에는 럼주에 숙성한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고 겉에는 슈거 파우더를 듬뿍 바릅니다.
✔제품 사진
커팅되지 않은 탄탄하고 크고 무거운 밀도 높은 빵입니다. 슈거 파우더가 듬뿍 묻어 있습니다. 한 조각씩 잘라서 오래 오래 먹는 빵이거든요. 가운데부터 한 조각씩 잘라서 다시 이어 붙인 다음에 또 잘라먹고 잘라먹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부스러기나 슈거 파우더가 마구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운데에서 한 조각을 자른 후 다시 원통형으로 붙여서 지퍼락에 공기를 빼고 보관하겠습니다.
✔맛
원재료를 살펴보니 이 슈톨른에는 견과류는 넣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건포도와 졸인 레몬껍질, 오렌지 껍질이 들어 상큼하고 쫄깃한 알갱이가 씹힙니다. 저는 건포도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보다는 케이크 식감에 비슷할 것 같습니다. 슈톨른은 열량이 높고(총 1925 KCAL)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쬠만 먹으면 살 안쪄요,,,ㅋㅋㅋ
간단한 티푸드나 커피 푸드, 혹은 가벼운 와인과도 어울립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 파티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보이면 사 오세요.
✔영양정보
(100g당= 385 kcal)
나트륨 160 mg
탄수화물 60 g
-당류 39 g
지방 14 g
- 트랜스지방 0.5 g
- 포화지방 9 g
콜레스테롤 30 mg
단백질 5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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