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돌리 케이스
영풍문고 서울 영등포역점에서 사 온 산리오 랜덤 피규어 후기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썩 훌륭한 구매였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 현대인에게는 '멘탈 관리비'라는 게 있답니다. 작고 예쁘고 귀여운 것 사서 만지작대거나 꺼내 보며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제가 대형 서점에 갈 때마다 뻘짓거리 장난감 사면서 합리화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사 온 물건은 '산리오- 돌리 케이스(dolly case)입니다. 랜덤 리틀 피규어입니다. 당시 가판대에 있던 것 중에 제일 크고 화려한 뽑기 박스를 골랐답니다.
저는 언제나 마이멜로디가 나오길 바라면서 뽑기 장난감을 사 옵니다.
[가격: 20000 원, 영풍문고 기준]
☑캐릭터 타입
- 헬로키티 (메인 컬러: 빨강)
- 마이멜로디 (메인 컬러: 핑크)
- 폼폼푸린 (메인 컬러: 노랑)
- 리틀트윈스타 (메인 컬러: 연보라)
- 시나모롤 (메인 컬러: 하늘)
- 포차코 (메인 컬러: 민트)
아쉽게도 메이저 캐릭터인 쿠로미는 없습니다. 구매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성품
유리 케이스
잠자는 캐릭터
침대
침대 받침대
쿠션
낮잠인형
저는 시나모롤이 나왔습니다. 시나모롤에는 하늘색 메인 색을 사용했습니다. 색이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요즘 어린이들의 원픽 캐릭터라고 어디서 주워 들었습니다. 장난감을 조립할 때 필요한 고정용 풀이나 그 어떤 무엇도 들어있지 않아서 모양 잡기가 조금 빡칩니다. 점토 접착제나 본드 같은 걸로 고정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러기엔 좀 아깝기도 하네요.
※불 들어오거나 움직이는 작동 완구가 아닙니다. 이만원이란 가격이 합리적인가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하지만 귀엽죠. 그냥 어디 고정된 오타쿠 선반이나 진열장에 고이 올려 두십시오. 어린이들이나 반려동물 손 안 닿는 곳이요.
+새끼손톱만 한 낮잠 인형도 들어 있습니다. 랜덤 피규어 종류마다 인형도 다 다른 것이 쉽덕 포인트입니다.
✔총평
예쁘지만 값어치를 못한다. 인테리어 장식으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고정시켜 놓지 않으면 "이게 모에여~~?" 하고 건드리는 순간 개박살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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