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쉬퍼피]얼티메이트 소프트 슬리커브러시_푸들빗, 강아지

얼티메이트 소프트 슬리커 브러시
ultimate soft slicker brush

 

빗질을 매우 싫어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발이 예민해요. 나름대로 거금 주고 좋다는 빗도 몇개 사봤는데 싫어해서 ‘좋은 장비도 소용없구나’라고 생각했었읍죠.

이 포스트에서는 얼티메이트 소프트 슬리커(고급형)를 소개하고, 또 동일 회사의 일반형 슬리커인 '슬리커 브러쉬 소프트'와도 잠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슬리커란?

엉키고 뭉친 풀을 풀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 빗입니다.
쇠로 된 빗이니 피모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해서 빗어주세요. 피부가 상하고 아파요.

 
 

최후의 수단

애써 흐린 눈 하면서 외면하던 강아지 빗을 샀습니다.
플러쉬퍼피 얼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얼티메이트 소프트 슬리커 브러시’ 입니다.
플러쉬퍼피의 전문 연구팀이 인체공학적으로 개발했으며, 브러시 장인국 독일에서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슬리커입니다. 최고의 쿠션감과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배송 중 구겨진 핀은 직접 손으로 펴라..는.. 공식스토어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격:84000원


그동안 왜 안 샀었냐면 비싸서요.ㅋㅋㅋ

 

✔특징

 

독일 장인의 수공예품

 
 

 
 

☑사이즈

• (헤드) 가로 11cm x 세로 4.3cm/ (핀 길이) 1.1 cm

 

 
1. 촘촘하고 정교하며 부드러운 핀을 사용해 인체공학(견체공학)적으로 설계했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털 사이사이 공기를 순환시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2. 고품질 원료로 공탄성을 고려해 특수 제작했습니다. 
→특수러버의 쿠션감과 부드러움을 극대화시켰습니다.
3. 독일 장인이 유아장난감에 사용되는 너도밤나무로 수제작 합니다. 
→반려동물이 입에 가져가도 안전합니다.
 
 
 
 

사용후기

귀찮고 어렵더라도 반려동물의 빗질은 정기적으로 꼭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금속으로 된 빗을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하나같이 비싼 값 한다 or  아이가 빗어달라고 조른다 라는 칭찬일색이더군요. 저희 강아지는 빗질을 워낙 싫어해서 별로 믿음 없이 사긴 했습니다. 먼저 제 팔을 빗듯이 긁어보니 덜 아픈 것 같긴 했어요. 

 
뒤통수, 등허리, 뒷다리 등은 어느 정도 순순히 참아줍니다. 그렇지만 예민한 얼굴, 턱, 앞발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부감이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빗질 허용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저의 반려견은 털빨이 생명인 푸들입니다. 솜사탕 같은 볼륨이 즉시 차오릅니다. 핫도그 같던 꼬리가 야구공만 해집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추천합니다.
플러쉬퍼피는 저같이 하찮은것을 모릅니다.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사세요.
 

 


 

소프트 슬리커와 비교

사실 저는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또 다른 슬리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플러쉬퍼피의 5대 슬리커 중 하나인 유명하고 거부감 적은 빗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파란 슬리커로 3만 원대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당 브랜드가 호주에서 온 프리미엄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소프트 슬리커도 안 아픈 빗으로 유명합니다. 좀 덜 아픈 빗은 맞습니다. 빗질에 무던하고 순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는 고통이 적은 좋은 빗입니다. 
 
 

☑사이즈

• (헤드) 12cm x 5.8 cm / (핀 길이) 1.5cm

 

그러나 저희 강아지는 다리 빗질에 일반적인 리뷰와는 다른..ㅋ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예민한 성향의 반려동물에게는 다소 무리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