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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내염의 원인, 증상, 치료

짱포도 2023. 1.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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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stomatitis


구내염은 잇몸과 혀를 포함한 구강 내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을 통틀어 칭합니다. 강아지는 대상을 탐색할 때 코로 냄새를 맡기도 하지만 무조건 입에 넣어보기도 합니다. 전염병에 감염되는 통로가 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내염은 면역력이 약해진 강아지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 중 하나입니다.




원인




전신 질환성 구내염 (계통성 구내염)


당뇨•세균 감염(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만성 신부전, 항생제 부작용(잇몸이 짓무르는), 비타민 부족 등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성 신부전을 앓는 노령견의 경우 특히 발병에 취약합니다.




궤양성 구내염

구강 점막이 면역이 떨어진 채 세균(스피로헤타, Spirochaetaes)이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므로 보호자가 미리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괴사성 구내염

치주질환이 주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는 반려견의 체력이 약해진 경우에도 발병합니다. 괴사성 구내염은 재발하기 쉽고 이름처럼 구강 점막 조직이 괴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


입에서 구취가 나며 음식을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사실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뭘 먹고 싶어도 잘 먹을 수 없습니다. 식욕이 저하되고 잇몸 색깔이 변합니다. 입 안이 전체적으로 발진이나 수포의 형태로 빨갛게 변하며 문드러집니다. 끈적끈적한 침을 흘리거나 앞발로 입 주위를 긁습니다. 열이 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계통성 구내염

구내염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합니다. 비타민 결핍으로 발병한 경우에는 비타민을 보충합니다.


궤양성 구내염



감염에는 항생제를 처방해 세균을 죽입니다.



괴사성 구내염


주 원인인 치주질환을 치료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함께 처방합니다. 괴사성 구내염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후에도 당분간 내원하여 지속적인 관찰을 합니다.



가정에서는 반려견 양치질로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자극 없는 부드러운 식사와 미지근한 물을 급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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