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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리불안/반려묘 분리불안의 원인,증상,치료

짱포도 2023. 1.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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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리불안
Separasation anxiety in cats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분리 불안을 앓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혼자 있어도 괜찮다'. ’ 고양이는 주인을 무시한다.‘ 는 편견 때문에 고양이 분리 불안은 다소 낯설게 느껴집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원인




늘 새롭고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들고양이, 길고양이와 다르게 집고양이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자와 함께 살게 됩니다. 보호자에게 과도한 애착을 보이거나 유대감이 높은 고양이일수록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분리불안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사, 가족 구성원의 변화나 새로운 반려동물의 등장 등 생활환경 변화도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는 너무 어린 시절 사회화 전에 독립했거나, 어미의 젖을 충분히 못하고 일찍 떨어지는 것도 분리 불안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증상

 

보호자가 나가면 어린아이가 부모를 찾는 것처럼 크게 우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집안의 가구와 물건을 망가뜨리고 구토하거나 배변을 아무 곳에 하며, 또 그것을 먹기도 합니다. 용변이 (점액질이나 피가 섞인) 설사의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그루밍을 하여 탈모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털을 뜯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파괴적인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 혼자 있을 때 아예 화장실에 가지 않거나 밥을 먹지 않고 외출에서 돌아온 보호자를 과도하게 반기는 것도 고양이 분리 불안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람을 좋아하고 보호자에게 애착이 강한 ‘개냥이’라고 부르는 고양이들이 분리불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치료

 

분리 불안 치료는 행동수정을 통한 치료와 약물적인 치료가 동시에 병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벌을 주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펫시터를 부르거나 혼자 있을 고양이를 위해서 고양이 페로몬이나 캣닢을 소파, 침구, 고양이 화장실, 스크래쳐 등에 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수정

혼자서도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합니다. 창가에 캣타워 등 가구를 설치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놀이 공간과 시간 제공만으로도 대부분의 고양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심리 안정제
항불안 약물

  •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 플루옥세틴(Prozac)
  • 트라조돈(Trazodone) 항우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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