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여드름- 턱드름, 꼬드름 원인과 치료, 예방

고양이 여드름

Feline acne

 

 

고양이 여드름은 흔히 턱드름(턱과 입술 주변)의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여드름과 달리 고양이 여드름은 블랙헤드가 축적된 모습의, 어찌 보면 점이나 검은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대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긁어서 세균으로 인한 2차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무리해서 손가락으로 짜거나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변하거나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정의: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서 모낭에 각질이 쌓이며 까만 분비물이 축적되는 질환

근본적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특정한 연령대는 없지만 2~4세의 연령에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피지 과다에 의해 여드름이 생기고, 피지선은 주로 턱, 꼬리 , 눈꺼풀, 입술, 음낭이나 포피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턱에는 특히 많은 피지샘이 분포해 있다고 합니다. 턱은 다른 부위에 비해 그루밍도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보호자들은 고양이의 여드름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턱드름을 떠올립니다.

• 알레르기 반응
• 그루밍 부족
• 위생불량
• 지루성 소질
• 과도한 피지 분비
• 털 주기
• 스트레스
• 감염 ( 바이러스)

 
 
 

<유의 품종>

유전적으로 여드름이 잘 발생하는 특정 품종은 없으나 '페르시안'이나 '스코티쉬 폴드' 등 동글 납작한 얼굴의 단두종 고양이

 
 

 
 

 

 

✔️꼬리샘 과증식= 꼬드름 (꼬리 여드름)

Feline tail gland hyperplasia

 


고양이의 등에서 꼬리로 이어진 분비선이 과증식하며 피지나 분비물이 피부와 마치 털에 떡진 것처럼 축적되는 것입니다. 유전적인 종 특성이 있다기보다는 주로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심하지 않다면 굳이 내원하지 않고 약용 샴푸로 5~10분 정도 마사지해 모낭을 씻어냅니다. (3~5일 간격)
 

 
 
 
 

관리/치료 (예방)

 
 
 

☑온찜질

따뜻한 수건으로 모공을 열어 아침 저녁으로 30초~ 1분 정도 살살 마사지합니다, 이후 소독약이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약용 샴푸

일반 샴푸가 아닌 약용 샴푸로 해당 부위를 충분히 마사지합니다. 

 

☑식기 교체

알코올 솜 등으로 얼굴이 닿는 부분을 닦아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식기를 바꿔줍니다. 플라스틱 식기는 좋지 않습니다. 너무 낮지 않은 사기/ 스테인리스 재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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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교체

기름기가 많은 사료나 간식을 급여하고 있다면 교체합니다.

 

☑위생 관리

음식을 먹은 후엔 수건으로 입 주변을 닦아줍니다. 생활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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