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채소년(2023)-유선호,강미나.유인수,윤병희,황동석

✔️사채소년
Usury Academy

어른 정신건강에 유해한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는 더 이상 만들지 말아 주세요. 클리셰 덩어리에 민망하고 부끄럽고 짜증이 납니다.

‘요즘 급식들 돈 무서운 줄 모른다. 사치한다.
미성년자들 처벌 안 받아서 막 나간다.’

몽가 최근 뉴스 기사(사실)에 대한 분노.. 를 시나리오로 확장시키지 않았나 하는 추측입니다.

✔️줄거리

 

고교사채왕

어른 흉내 내고 싶어서 안달 난 고등학생들의 우당탕탕 사채 대소동.
30년 전 하이틴물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식상한 플롯.

찐따->신분상승 (클리셰)

• 성장하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말 붙일 수 있게 됨
• 학교짱이랑 좋아하는 애 겹침
• 여자애는 예쁨+조건만남 함. 모범생의 이중생활은 비밀

다른 이야기이지만 영화 초반의 덮은 머리 이강진(유선호)에게 ‘싸움의 기술’의 송병태(재희)가 약간 보였습니다. 둘 다 학교에서 줘터지는 역할은 똑같습니다.

영화:싸움의 기술(재희)

이강진(유선호)

 

✔️총평

별로입니다. 현시대에 나온 영화라니 믿어지지 않아요. 그래도 초반에는 그런대로 재밌습니다.
학교 선생님까지 지도학생한테 사채 빌리러 오는 거 오바였어요. 병아리 같은 아기(고등학생)들의 양주파티+ 전자담배 + 룸 술집 너무 민망하고 어딘가 ‘꽃보다 남자’의 환생 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

습격받아서 혼수상태 되는 친한 동료역은 왜 때문에 뭘 보고 자꾸 만들어내는 건가요?
그리고 초반에 일진 부모 직장에 가서 망신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차피 걔네 집 부자겠다 그 자리에서 아빠가 돈 갚아주고 집에 가서 가정교육 호되게 했으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에 남사스러운 연기에 장르 설정 온갖 멋진 거 주렁주렁 달린 게 제일 화남.

✔️감독, 출연

• 감독: 황동석
• 이강진: 유선호
• 신다영: 강미나
• 오남영: 유인수
• 만수: 이일준
• 고신지: 신수현
• 김기형: 이찬형
• 희원: 서혜원
• 최랑: 윤병희

 

✔️기본정보

 

개봉: 2023.11.22.
장르: 학원, 범죄, 느와르, 드라마, 액션,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평점: 4.80
관객수: 2.6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