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 카페 - 명랑 샐러드 /신불당, 애견동반

천안 애견 동반(반려 동반) 카페 - 명랑 샐러드

천안시 불당동 반려 동반이 가능한 샐러드 카페 ‘명랑 샐러드’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주로 강아지와 외출할 때 배가 고프면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었어요. 이번엔 배부른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신선한 샐러드를 판매하는 명랑 샐러드는 흔히 신불당이라고 하는 불당 고등학교 근처의 주택가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게 이름에서 왠지 체인점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다른 지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명랑 샐러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 30길 4 지하 1층
https://naver.me/FT07i4cY

명랑샐러드 : 네이버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8시에 받는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대화하면서 여유있게 식사하시려면 8시전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의 메뉴들은 물론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강아지 전용 메뉴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물기없이 신선했습니다.커피는 거부감 없는 탄향이 약간 나면서 노멀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을 그릇에 따로 주셨어요. 상큼한 과일도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혹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게 있으면 골라서 나눠주려고 했는데 포도가 들어있어서 주지 못했습니다.

강아지를 위해서는 산양유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젤라또처럼 소프트한 질감을 생각했으나 얼음틀에 얼린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물론 강아지가 산양유를 좋아해서 잘 먹었지만 얼음 먹기를 어려워하여 단호박 멍라떼를 하나 더 주문했답니다.

반려 동반 카페에 강아지 전용 메뉴까지 있고 강아지도 예뻐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단호박 멍라떼 잔을 서브해주시며 강아지가 먹기 뜨겁지 않다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의 직원들이 친절하셨던 것같아요. 손가락으로 잔의 온도를 체크해보니 제 체온과 비슷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카페 내부 - 공간 분리

특이하게 예쁜 주방식기를 판매하고 있어요. 방문 당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사고 싶네요. 물건들이 진열된 선반 옆에 있는 통로로 들어가면 소파 자리가 나옵니다. 저희는 거기서 식사하고 왔어요.

안쪽은 소파 자리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햇빛도 공간도 차단되어있습니다. 손님들이 대부분 이쪽 자리를 원하시는 것 같지만 자리가 편한 대신 공간이 협소합니다.

이렇게 예쁘고 편한 자리에서 맛있고 신선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간편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점심 약속, 식당 혼밥(❤️‍🔥) 하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