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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관절이형성증의 증상과 치료

짱포도 2022. 10.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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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

Puppy Hip Dysplasia



개에서 가장 흔한 골격계 질환 중 하나. 고관절 이형성증은 선천성 질환입니다. 골반과 대퇴부가 맞물리는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염증이나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증상

골반이나 엉덩이에 마찰음이 들리거나,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평소에 산책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이 갑자기 걷기 싫어하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프다는 신호로, 애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이 게시물을 보고 계신 분들은 반려동물의 보호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말 못 하는 친구들이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아이가 어디가 불편한지, 혹시 아픈 곳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없는데 이상한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스스로 통증을 완화하고자 발을 핥기도 합니다.


치료

약물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진통제나 항염증제로 약물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운동 제한과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는 식이조절을 병행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지요. 하지만 약물 치료는 생물 역학적인 비정상을 교정할 수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재활치료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일반적으로 대퇴골두 제거술(FHNO)을 진행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대퇴골두와 대퇴경을 제거하고 관절에 지방을 채워 회복시키는 방법인데요, 수술 후 보행에 지장도 없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수술법입니다. 하지만 20kg 이상의 대형견에게는 근육위축의 가능성이 있어 인공관절 치환술(THR)을 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말 그대로 엉덩이의 일부 뼈를 인공 고관절로 치환하고 허벅지 뼈 일부도 인공 고관절로 치환해 두 인공고관절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90%로 수술 성공률이 높으며 수술 성공 시 100%에 가까운 보행기능 회복을 보입니다.





예방법




고관절 이형성증은 선천성 질병이에요. 이환 동물의 교배를 금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밖에는 고관절 이형성증이 진단된 강아지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위와 같은 무리한 활동은 자제합니다. 수영은 관절과 근육의 활동성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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