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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의 증상과 치료

짱포도 2022. 10.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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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사상충
Dirofilaria immitis




심장사상충은 모기로 전염되는 회충입니다. 사상을 가진 지능형 벌레라는 뜻이 아니고 작은 실처럼 생긴 기생충이기 때문에 사상충이라고 불립니다. 폐동맥 또는 심장 우심방에 주로 기생합니다. (고양이도 물론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수 있지만 확진을 받는 경우는 개에 비해서 월등히 드뭅니다.)




감염 증상



성충으로 성숙하기 전인 잠복기 동안 나타나는 증상은 없습니다. 무증상입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강아지가 활동할 때 약간 피로해하고 기침을 조금씩 하면서 초기 증상을 보입니다. 빨리 발견하지 못하거나 방치해서 치료가 없다면 반려견의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쇼크 등을 동반하는 카발 신드롬, 혈뇨(갈색 소변), 혈전색전증, 각혈 등으로 진행합니다.


만약 감염 증상이 있을 때 예방약을 먹이면 강아지 몸속에서 죽은 벌레의 시체가 혈관을 막아 사랑하는 강아지도 함께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외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으며, 강아지의 복수가 차고 호흡과 운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우선 심장 사상충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방



한 달에 한번 먹는 알약과 츄어블 형태의 예방약이 있고 바르거나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속 강조하겠지만, 심장사상충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치료약도 비싸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예방 투약은 일 년 내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심장사상충 학회에서도 연중 투약을 권유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모기가 출현하는 계절만이라도 예방약을 꼭 먹이든지 발라주세요.


부작용이나 비용 등이 걱정되어 예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저렴한 국내 약도 있고 시판되는 예방약들은 안전하니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




가벼운 증상은 바로 약물 치료하면 되지만, 증상이 심하면 먹는 약만으로 치료를 할 수 없고 카테터를 삽입해 유충을 끄집어내고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의 치료는 평생의 예방 약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발생하니 꼭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이 힘든 점의 전부가 아닙니다. 심장사상충은 한번 걸리면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도 강아지의 나이와 비례해서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어렵게 돈과 정성을 들여 고쳐놨다 하더라도 심장사상충은 또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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