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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다래끼의 원인,종류,치료

짱포도 2023. 1.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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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다래끼
Puppy stye




눈꺼풀의 분비샘에 염증이 발생해 눈꺼풀이 빨개지고 크게 부어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다래끼는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지만 사실 위급하거나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의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야가 불편해지고 눈도 아픕니다.


반려견의 눈꺼풀에 생긴 혹을 단순히 ‘다래끼’인 줄 알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형태를 구분하기 어려울 뿐 계속 재발하는 다래끼는 종양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합니다. 다래끼의 종류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원인



맥립종 (속다래끼)

  • 미세먼지나 외부자극 등으로 인해 눈물 분비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병 (포도상구균)





산립종 (콩다래끼)

  • 눈물의 증발을 막고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선에서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염증으로 인해 발병
  • 스트레스, 수면부족
  • 고지방 음식




증상




맥립종



부종으로 눈꺼풀이 붉게 부어오르고 화농성의 염증이 생깁니다. 다래끼에 한 번쯤 걸려본 분들은 아실 테지만 아프고 영 불편하며 가렵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눈을 땅에 비비거나 앞발로 긁을 수 있습니다. 탈모, 각막 상처가 나고 궤양, 고름이 터지며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산립종



마이봄선이 막혀서 고인 기름 분비물이 뭉쳐 희거나 혹은 노란색의 염증이 생깁니다. 맥립종과 마찬가지로 눈꺼풀이 부어 보이거나 발적 되어 붉게 충혈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염증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는 거의 아파하지 않습니다. 재발하기 쉽습니다.






치료



맥립종



안약, 안연고, 소염제와 항생제의 내복약 등의 처치를 합니다. 내과적 치료료 큰 효과가 없을 시 외과적 제거를 하기도 합니다.



산립종



금세 터지긴 하지만 각막 궤양 등 2차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외과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안검(눈꺼풀)에 생기는 종괴의 대부분은 다른 조직이나 기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양성 종양입니다. 하지만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절제 시 조직검사를 합니다. 악성 종양은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예방

항상 알러지 체크를 하고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눈과 앞발의 청결을 유지합니다. 산책 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니 눈꺼풀을 수시로 잘 살펴줍니다. 이물이 들어갔을 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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