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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비염의 원인, 증세, 치료, 예방

짱포도 2022. 12. 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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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비염
Puppy Rhinitis



사람도 비염에 걸리면 시도 때도 없이 콧물이 나와서 괴롭습니다. 강아지도 비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처럼 휴지로 코를 닦을 수가 없어서 비염에 걸린 강아지는 코를 긁거나 머리를 흔들고 콧물을 흘리며 돌아다니게 됩니다.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또는 외부의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으로 비염이 발생하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없을수록 잘 전염되기 때문에 노령견이 특히 많이 걸립니다.




원인



디스템퍼(개 홍역),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이 대표적인 감염원입니다. 꽃가루와 집먼지, 곰팡이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비강 내의 종양이나 골절, 치근 농양 등의 질병의 2차적인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기생충, 산책 중 코로 들어온 이물질, 화학물질, 연기, 노령화등의 다양한 요소가 발병원이 됩니다.






증상



재채기와 콧물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맑은 콧물을 약간 흘립니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는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낫지 않고 증세가 심해지면 콧물의 농도가 고름처럼 점점 진해지게 됩니다. 코피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콧구멍이 좁아지면 호흡이 불편해지면서 개구 호흡을 하며, 코 주위를 긁어 헐게 됩니다.






치료

가벼운 증세에는 바셀린을 발라주거나 소염제와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종양이 발생해 비염이 생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 해당 종양을 치료하게 됩니다. 원인이 치근 농양 등 다른 질병일 때에도 그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곰팡이균에 의한 비염엔 플루코나졸 또는 이트라코나졸 등의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비염을 방치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면 축농증이나 부비강염, 혹은 만성비염같이 더 큰 질환으로 악화하게 됩니다.




예방

반려견의 물건을 세척한 뒤 햇빛에 말려 소독해줍니다.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집먼지와 곰팡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비염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니 집안의 공기 질과 습도 관리도 신경 써줍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꽃가루나 연기, 냉기와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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