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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주위염

Paronychia, 爪甲周圍炎

 

손톱, 발톱 주위의 피부 손상으로 인해 세균이나 진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연조직염(구 봉와직염)의 일종입니다. 한자어: 대지代指
 
 

 

☑생인손

손가락 말단 질병으로 비슷하지만 조갑주위염과는 다른 질병으로 손바닥 끝 피부에 발생합니다. 이 부위는 신경 밀집도가 높아 감염으로 인한 종창이 생기면 통증이 더 심합니다.

 

☑봉와직염

세균에 의해 피부와 피하층의 연부 조직 감염을 이르는 것입니다, 세균이 혈액을 통해 퍼지면 패혈증이 발생합니다. 감염으로 인해 혈액 흐름이 막히면 피부가 괴사 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원인

 

당뇨병 환자 등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①급성 조갑주위염

 

• 피부 손상으로 인해 손발톱 주위가 박테리아(황색포도구균 또는 연쇄구균)나 세균 2차감염  👉잘못된 손톱 관리
• 손가락을 깨물거나 빠는 사람들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 당뇨나 혈액 순환 불량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 약물:  게피티닙, 엘로티닙, 시롤리무스, 에베롤리무스, 베무라페닙, 다브라페닙

 

 

②만성 조갑주위염

 

• 손발톱 주위의 피부가 손·발톱에서 박리되면서 곰팡이균 등이 침입해 발생합니다.

 
*설거지 담당자, 바텐더, 청소부, 요리사의 직업병

 

증상

 

• 부종
• 통증
• 고름 (만성의 경우 보통 고름은 축적되지 않습니다.)
• 열감

 

 

치료

 

초기의 경우 수 주간의 항생제 치료(경구, 주사)를 시행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배농하지 않고 소독 후 거즈나 압박 붕대로 감습니다. 환부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합니다.
 

※소염제 복용으로 자가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염제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스스로 사혈기나 바늘로 고름을 빼는 경우, 이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급성 조갑주위염의 치료

 
경구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혈류를 높이기 위해 자주 따뜻한 물에 적시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농이 심한 경우에는 국소 마취(리도카인)를 한 후 수술로 배농을 한 뒤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보통 피부 절제는 하지 않습니다. 



고름 속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가 다른 신체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

• 디클록사실린
• 세팔렉신
• 클린다마이신 

 

 
 

✅만성 조갑주위염의 치료

 
 
항진균제를 포함하는 일반 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차 감염이 있다면 항진균제나 수술적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감염이 잘 치료되었다면 일반적으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며, 드물게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가 생기기도 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타크로리무스 크림)을 도포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손발톱주름 안으로 주사

→항진균제

• 플루코나졸 경구복용은 칸디다의 집락형성 위험이 있는 경우 사용합니다.

 
 

 

⚠합병증

• 손톱•발톱이 빠짐
• 손상된 손발톱의 농
• 손상된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갈색으로 변색
• 연조직염
• 뼈로 진행하는 경우→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예방

 
만성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고 난 후 즉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안쪽에 면을 댄 고무장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거스러미를 함부로 건들지 말고, 작은 상처라도 주의하며, 청결에 유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