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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복막염의 원인, 증상,치료

짱포도 2022. 12.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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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복막염
Puppy Peritonitis



장기를 보호하는 얇은 막인 '복막'에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복막염이 생기면 체액이 쌓이면서 복부가 팽창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생명과도 연관되는 질병이며 치사율은 50%로 급성 복막염의 경우에는 갑자기 사망하기도 합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장기에 이물질이 닿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뾰족한 이물질을 먹어 천공이 생겨 위나 장에 닿거나 방광, 자궁 같은 장기가 파열되면 안에 들어있던 소변 등의 물질이 복막에 닿아서 복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의 파열, 장궤양, 위궤양과 위 종양, 방광 파열, 췌장염, 신장 질환 등의 질병도 복막염의 발병 원인이 됩니다. 암컷인 경우 유산이나 자궁, 난소의 염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발열을 동반한 구역과 복통을 호소합니다. 예민해지며 식욕 부진한 모습과 구토, 혹은 설사를 하게 됩니다. 발열이 아니라 오히려 저체온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에는 호중구라는 백혈구가 독성물질로 변하는 '퇴행성 호중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막염에 걸린 강아지는 고통으로 쇠약해지며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 만지려고 하면 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증세가 심각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예방)




우선적으로 염증을 완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전혈 또는 혈장 수액과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또한 엑스레이와 혈액 검사, 장기 내 체액의 세균 검사 등을 실시해 강아지의 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복수가 차는 원인을 찾아야 생존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때 심각도에 따라 복막염 제거나 장기 파열에 대한 개복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복막염은 높은 확률로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이라 우선적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수술, 복강 내 세척 등의 경과가 좋으면 패혈증이 발생하는지 지켜보며 3~5일간 회복기를 거쳐 가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장기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제외하고 복막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강아지의 복부 부상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하고, 이물질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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