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비만과 다이어트 방법은?

 

강아지 비만- 금쪽같은 우리 뚱뚱이

2013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표본조사 결과 반려견의 40%가 과체중과 비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보호자는 살이 쪄 통통한 강아지를 귀엽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귀엽긴 하죠…하지만 슬프게도 강아지의 비만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질병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비만을 방치하면 강아지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 살이 찌나요?

운동 부족이나 과식, 달고 짠 사람음식을 먹어서 말고도 중성화, 품종, 나이 , 건강 이상, 갑상선 질환이나 쿠싱 증후군 같은 질병 등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비만이 되기 쉬운 품종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닥스훈트,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코커스패니얼 등의 품종은 살이 찌기 쉽습니다.

 

비만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

심장질환, 관절 이상, 당뇨, 지방간, 호흡장애, 생식능력 저하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합병증까지 생겨 강아지의 수명에 영향을 주면 소중한 반려견이 천수를 누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강아지의 비만을 알아보는 방법하

 

강아지의 적정 몸무게로 정해진 수치가 있다면 비만을 알아보기는 더욱 쉽겠지만 실제로는 견종 차이도 있고 또 순종이 아닐 경우 등등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보호자는 반려견의 체형이나 행동변화로 비만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살이 찌게 되면 숨을 쉬기 어려워하고 운동도 싫어하게 됩니다. 얼굴이 평소보다 커지고 목도 두꺼워졌을 때, 등뼈나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지 않을 때, 이전보다 다리가 두꺼워져 보인다면 비만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중조절

-식사량 조절

나이와 건강에 맞는 사료와 양을 급여합니다. 자율급식이었다면 제한급식을 합니다.달고 짠 사람 음식을 포함해서 간식을 주지 않습니다.저칼로리 식사는 확실히 강아지의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 처방식은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운동

 

무거운 몸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오래 걷기부터 조금씩 뛰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공이나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를 합니다.

 

참고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03517?sid=102

반려견 40%가 비만…다이어트 성공비결은?[김하국의 펫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