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 포진- 제1형 헤르페스/ 격투기 선수

검투사 포진

Herpes gladiatorum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

 

 

레슬링, 주짓수 등 주로 격투기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할 때 밀접 접촉하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병명에 검투사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그동안은 해외 발병 사례만 존재했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15세 레슬링 선수 2명에게 검투사 포진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격투 스포츠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추가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HSV-1)에 의해 유발
 
 
 
장기간 함께 격렬히 몸을 부딪히는 훈련하거나, 경기 중 머리와 목을 서로 가까이 고정한 자세로 오래 버티는 자세를 취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한쪽 측면에 물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투사 포진은 운동 선수만 걸리는 병은 아닙니다. 식기나 음료, 립밤, 접촉, 키스 등으로 누구나 감염되고 전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접촉
• 구강 분비물

 

 
 

증상

 
 

얼굴, 손, 귀, 목, 입술, 손, 눈 등에 물집(수포) 형태의 병변이 발생합니다. 이를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는 대상 포진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심한 경우 바이러스가 눈이나 뇌를 침범해 뇌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발열
• 림프종 부종
• 따끔거림 (통증)
• 물집
• 궤양
• 상처
• 발작

 
 



 

치료

 
 
일반적으로 7~ 10일 내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한번 감염된 사람은 평생 감염된 상태를 유지하며 주기적으로 재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첫 발병이고, 발작이 심하고, 바이러스가 눈, 뇌를 침범한 경우 항바이러스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약물로도 완치할 수 없습니다. 약은 환자 본인이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항바이러스 약물

 

• 아시클로버
• 밸라시클로버
• 팜시클로버

 
 
 

예방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