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고양이 파보)증상, 치료, 백신 부작용

짱포도 2023. 1. 11. 00:05
반응형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Feline panleukopenia



백혈구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증상을 보이는 병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범백혈구 감소증(범백)은 파보 바이러스 장염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고양이에게서 강아지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원인


범백혈구 감소증 (범백)은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Feline parvo virus, FPV)에 의해 발병합니다. 감염된 개체의 체액과 배설물 접촉이 주 감염 경로지만 침구, 음식, 식기, 빈대, 벼룩 등으로도 전염됩니다.





증상


가장 먼저 위장관 내벽부터 위장 전체적으로 궤양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는 점차 피가 섞인 설사, 심한 탈수, 구토, 다음, 영양실조, 빈혈, 저단백혈증, 우울증과 무기력, 식욕 감퇴, 발열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는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및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저체온증으로 이어져 끝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범백은 ‘고양이 흑사병’이라고 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감염된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입원시킵니다. 격리시킨 환자의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즉시 전혈 수혈을 시행합니다. 패혈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생제, 비타민(A, B, C)등을 포함한 수액 등도 처방합니다(정맥 주사). 구토 증세가 심하다면 항구토제를 처방합니다.





치사율



안타깝게도 생후 두 달이 안된 어린 개체의 95%가 사망하며 성묘인 경우 치료를 실시했을 경우 치사율은 약 10~20% 이지만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약 85%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령의 고양이일 경우 사망율이 더 높습니다.



예방 (부작용)


범백 예방 백신 접종으로 범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미열감과 식욕감소 등 무기력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은 며칠 내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아주 드물게 두드러기, 호흡곤란, 기절, 설사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두려워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은 범백에 걸렸을 때 반려묘가 받는 고통과 위험보다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일 경우 소뇌 형성 부전(cerebellar hypoplasia)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인 고양이에게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