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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Legionella
레지오넬라균 속(Legionella spp.)에 의한 감염증이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3급 감염병입니다.
임상 증상에 따라서 레지오넬라 폐렴(재향군인병)과 폰티악 열(독감)로 나눕니다.
건강한 사람은 폰티악열로 발현되어 수 일 후 대부분 합병증 없이 호전되지만, 50세 이상,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당뇨, 암환자 등의 면역 저하자 및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의 더 발병률이 높습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원인
레지오넬라균은 환경수. 에어로졸 발생 시설 내의 담조류, 아메바 등을 영양으로 삼아 증식하고 있다가, 물 분자 입자의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폐포로 들어가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킵니다.
- 하천
- 호수
- 토양
- 온수시설 (목욕탕)
- 샤워기
- 수도꼭지
- 스파/ 월풀/ 온천
- 건물의 냉각탑수
- 에어컨
- 가습기
- 치료용 분무기
- 호흡기 치료 장치
- 장식용 분수/ 인공 온천
잠복기
폐렴형 (레지오넬라증) : 2~10 일
독감형 (폰티악열) : 24~48 시간
증상
✅폐렴 (Legionnires disease)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환자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흉부 X-ray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보입니다. 일반 치명율 5~10%/ 폐렴으로 진행한 경우는 39%, 입원 환자의 사망률은 40~80%입니다.
- 전신 권태감
- 몸살
- 허약감
- 오한
- 식욕 저하
- 두통
- 의식 장애
- 고열 (39~40.5℃)
- 마른기침
- 설사
- 오심
- 구토 /복통
✅폰티악 열 (Pontiac fever)
흉부 X-ray의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발생합니다.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합니다. 유행시 발병률은 90% 이상이며 사망률은 없거나 낮습니다.
- 권태감
- 근육통
- 발열
- 오한
- 구역
- 마른기침
- 콧물
- 인후통
- 설사
- 오심
- 현기증
치료
- 퀴놀론계 항생제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
⚠합병증
폐농양, 호흡 부전, 저혈압, 쇼크, 신부전, 신우신염, 심근염, 부비동염. 농흉, 횡문근 융해증,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예방
환경수의 청결에 유의합니다. 물이 지나가거나 저장되는 곳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신선한 물이나 멸균수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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