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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의 증상, 치료, 예방

짱포도 2023. 5.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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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hand-foot-and-mouth disease

 

 

수족구병은 입 안,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장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이 증가하여 6월 말에 최대에 이릅니다.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과 보호자 등의 성인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즉,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 중심으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합니다.
 
 
 
 
 

➡️원인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합니다. 혹은 콕사키 A 바이러스 5, 6, 7, 9, 10, 콕사키 B 바이러스 2, 5도 원인이 됩니다.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여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고 대개의 경우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손과 입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감염력은 수두나 홍역보다는 낮지만 예방하고 노력한다고  100% 막을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증상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을 보이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주로 3-7 mm의 크기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며 손바닥,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도 흔하게 생깁니다. 주로 발보다는 손에서 더 흔합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물집보다 발진이 넓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는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렵기도 합니다.) 발진은 곧 물집으로 변합니다. 물집은 잡힌 후 1주일간은 잘 옮기지만 전염성이 차츰 감소하면서 호전됩니다.



발진의 경우 매우 드물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손과 발의 발진 없이 입의 물집만 생기는 수족구병도 4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게도 합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감염


드물게 발열, 두통, 요통,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세를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이 발생해 입원합니다. 



☑️엔테로 바이러스 71형 (장바이러스 71형)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증세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뇌수막염 외에도 심각한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소아마비) 등의 신경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린 소아일 경우 발생 비중이 더 많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로 사망합니다.








➡️치료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면 통증으로 잘 먹지 못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적절한 수분 공급으로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좋습니다. 탈수 증세가 심하면 수액 치료를 합니다.



👉발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줍니다.
해열제


👉통증

타이레놀, 부루펜, 혹은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구강에 직접 분사


👉가려움증

항히스타민제

 
 


 



➡️예방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수족구를 예방하려면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수족구가 돌 때는 가능하면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세수와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같이 있게 되면 손을 잘 씻게 하고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합니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를 만진 성인 보호자는 다른 아이를 만질 때 손을 씻습니다. 바닥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탁자, 의자 등을 자주 닦아야 하며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난감도 물로 자주 세척해야 합니다.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단체 시설에서는 천 기저귀보다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아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하고,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시설, 단체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환아를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혹은 자발적으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 생활을 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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