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임신 기간 중(중후반)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뇨의 전 단계(내당능이상)입니다.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고혈당과는 무관하며 또한, 임신 중후반에 생기기 때문에 초기 유산 위험이 없습니다.
💡임신 이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혹은 임신 전 당뇨 병력이 있는 산모 모두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진단
1.선별검사(50g 경구 당부하 검사)
➡️혈중 포도당 ≥ 130~140 mg/dL이면 이상 소견
2. 확진검사(100g 경구 당부하 검사)
➡2가지 이상 만족 시 임신성 당뇨병 진단
- 공복 혈중 포도당 ≥ 95 mg/dL
- 1시간 혈중 포도당 ≥ 180 mg/dL
- 2시간 혈중 포도당 ≥ 155 mg/dL
- 3시간 혈중 포도당 ≥ 140 mg/dL
원인 (위험 요인)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발생 빈도는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 고령 산모
- 다태 임신
- 소변 중 당이 보이는 경우
- 임신 전 비만 (체질량 지수≥30kg/m2)
- 임신 중 고혈압
- 거대아(4 kg 이상) 출산력
- 다낭성난소증후군
-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 제2형 당뇨병의 (직계) 가족력
- 당뇨병 전단계의 병력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 이전 임신 시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
- 사산, 조산, 기형아 출산력
증상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태아와 산모에게 끼치는 영향
☑태아
→거대아
고혈당이 태아의 성장을 촉진해 4kg 이상 거대아의 원인이 됩니다.
→기형
당화 혈색소≥7% 또는 공복혈당 > 120mg/dL인 경우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산모
-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
- 조산
- 양수 과다증
- 신우신염⚠
- 다음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 재발 (50%↑)
- 분만 후 제2형 당뇨병의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기타, 출산 후
- 신생아 저혈당
- 출생 시 손상
- 저칼슘혈증
- 고빌리루빈혈증
- 적혈구과다증
-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 향후 소아청소년기나 성인기에 소아 비만, 제2형 당뇨병, 대사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
<목표 혈당>
공복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후 140 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20 mg/dL 미만
✅식이 요법
- 규칙적•균등하게 식사하고 간식은 자주 나누어 먹습니다.
- 식사 일지를 작성합니다.
-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을 제한합니다.
- 고단백 위주의 음식을 먹습니다.
- 임신하지 않은 여성보다 많은 지방 섭취가 권장되지만, 포화지방산이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인슐린 주사를 맞는 사람이 식사와 간식을 거르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합니다.
✅운동 요법
-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빠르게 걷기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수영도 임산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이전부터 해오던 경우에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궁수축의 위험이 있으니 상체 운동 위주의 운동 요법을 권장하며 느슨하게 강도 조절을 합니다.
- 운동 중 심박수는 분당 140회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므로 항상 사탕이나 간식을 지참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열,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출혈, 자궁 내 성장지연, 조산 경험 등이 있다면 임신 중 운동을 피합니다.
운동, 식이요법만으로 혈당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자가혈당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인슐린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인슐린 요구량은 임신 전반기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가 중반기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서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 크게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인슐린은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가 추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이나 글리부라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케톤 검사
케톤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입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식사량의 부족, 또는 공북 기간이 긴 경우에도 케톤이 발생합니다. 즉 체내 인슐린이 너무 부족하여 지방을 연료로 전환할 때 케톤이 체내에서 생성되어 쌓이게 됩니다.
케톤이 신장을 통과해 소변으로 측정된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임신한 경우 케톤이 태반을 통과해서 짧은 시간에도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키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 환자에게 케톤 검사가 추천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산모가 5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케톤이 생성됩니다.
⚠️⚠️케톤 검사가 양성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심증상: 복통, 구역, 구토, 빠른 호흡, 호흡 시 과일향이나 매니큐어 냄새
예방
급격한 체중 증가를 피합니다. 총 체중 증가량뿐 아니라 체중 증가량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참진드기 (2) | 2023.07.13 |
---|---|
리슈만편모충증- 증상, 예방/ 모래파리 (2) | 2023.07.10 |
통풍-원인,증상,식이/ 강아지, 고양이 (0) | 2023.07.05 |
[국민건강보험] 금연치료 지원사업 (0) | 2023.07.01 |
고마그네슘혈증, 과마그네슘혈증, 증상,치료, 마그네슘의 효능 (2) | 202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