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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참진드기

짱포도 2023. 7.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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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STFS란 고열과 혈소판감소를 주증으로 하는 질병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진드기가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병하게 됩니다.

 
 


원인

 

 
SFTS의 원인병원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 virus, SFTSV)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버냐 바이러스 과(Bunyaviridae family),  Phlebo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풀숲에 살고 있는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서 감염됩니다. 꼬리소참진드기(Rhipicephalus microplus)도 SFTSV를 매개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제주도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여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기사화되었습니다. 길고양이도 참진드기로 인해 SFTSV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길고양이를 포함한 유기 동물 학대나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는 행위 등 약자에게 잔인함과 폭력성을 드러내는 행위가 정당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길고양이가 싫을 수는 있죠. 저도 물론 살면서 주택가 길고양이로 인한 피해를 약간씩 봤지만 (기억나는 건 발정기 소음 테러 & 반려견이 큰 고양이한테 머리 몇대 맞음) 그래도 잡아 복수하거나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에 물리는 것 외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 등 체액, 분비물 등을 접촉해서 감염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증상

 


☑️잠복기

바이러스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대개 1-2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SFTS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드기에 물린 시점부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약 4-15일이었으며 치명률은 약 16.9 %입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SFTS와 유사한 증상과의 감별

국내에서 발생하는 아나플라즈마증(아나플라즈마증), 신증후군출혈열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아나플라즈마증은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렙토스피라증도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복통 등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SFTS와 유사합니다.

 
 

👉관련글:렙토스피라증-원인, 증상,치료+ 강아지

 
 

  • 원인 불명의 발열(40℃ 이상)
  • 두통
  • 식욕 저하
  • 복통
  • 근육통
  • 피로감
  • 기침
  •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
  • 응고 장애
  • 위장관 출혈
  • 구역
  • 구토
  • 설사
  • 혈소판 감소증
  • 백혈구 감소증
  • 림프절 병중
  • 다발성장기부전증⚠️→ 중증의 경우 발생하며 치사율은 6-30 %입니다.

 
 



치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발현하는 증상에 따라 대증 요법을 시행합니다. 
 


 

예방

 
 
참진드기는 국내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측히 5~9월 봄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 외출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벗은 옷은 바로 세탁합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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