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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모 이야기mo story - 최연주

짱포도 2023. 12.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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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야기- 힐링 도서

 
 

저는 책 표지나 일러스트가 귀여우면 내용을 몰라도 일단 사고 보는 편입니다. 보통 이런 책이 감정 소모적이고 힘든 내용일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 큰 성인이 쉬어가도 괜찮다 열심히 안 해도 괜찮다 말하는 힐링 에세이는 질겁을 하고 싫어하지만 똑같은 내용도 동물이 말한다면 좀 유연하게 받아들입니다.ㅎ




이 책의 주인공 '모'는 까만 턱시도를 입은 아기 고양이입니다. 아 안 읽었지만 벌써 귀엽다. ^^
 
 




 
 

줄거리



여기 호기심 많고 용감한 아기 고양이 ’모‘가 있습니다.
모는 어느 날 잠들기 전 봤던 '웃는 빛'을 찾아 숲 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빛이 자신을 보고 웃었다고 생각했거든요. 날 보고 웃었어...!



?

미묘하게 약간만 웃어요...










그래서 가족이고 뭐고 남겨둔 채 집을 나옵니다.









다행히 숲 속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은 처음 만난 모에게 하나같이 상냥했고, 또 이것 저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모두 숲 속의 곰을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왜?

 











계속 걷다보니 뭔가 친절하지만 마약 비슷한 걸 하는(?) 순록들도 만납니다. 순록들은 겨울이 오면 몸이 부서져라 바짝 벌어야 해서 비수기에는 약기운으로 살고 있습니다. 🎅🏻 애들은 착합니다.





앗..  그거…그거는




이히히



얘네 눈이 돌았습니다.





모는 순록들의 파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윽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빗줄기가 점점 거세집니다.









엄청난 비가 오는 무서운 밤이 오고, 덜덜 떨고 있던 모는 모두가 조심하라던 무서운 곰을 만납니다.



May I Help You?

 





숲 속의 검은 곰은 손재주도 좋고 배려심 많은 동물이었습니다. 모를 겁주거나 해치지 않았습니다. 착한 동물...


사실 두려움이란 건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모와 곰은 금세 친구가 되었습니다.



검은 곰이 내어준 침대에 누운 모는 곰에게 사과합니다.



 



우리 곰돌이 ^^
날 밝으면 친구들 소개해줘야지







모가 막 잠에 들려는데,
검은 곰의 별모양 랜턴이 흔들리며 웃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앗... 저.. ... 저거 때문에 여태..









최연주

2020년 더 포스터북의 인터뷰에서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유심히 보았던 것, 재미있는 상상,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그립니다. 대부분은 낙서로 시작해서 작업까지 이어나갑니다. 아버지와 함께 ‘후긴 앤 무닌’이라는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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