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진드기 물림/ 추석, 벌초

쯔쯔가무시

scrub typhustsutsugamushi, scrub typhus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츠츠가무시, 덤블티푸스, 진드시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등으로도 부르기도 합니다.
 


 

원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Orientia tsutsugamushi)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주로 쥐, 들새, 야생 설치동물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으로부터 감염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에 들어온 균은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서 혈관염을 일으킵니다. 
 

 

증상

 

<잠복기>
보통 10일 ~ 12 일

 

✅관련 신체기관: 전신

 

 

• 발열
• 발한/ 오한
• 인후염
• 전율
• 두통
• 결막 충혈
• 림프절이 부음
• 근육통
• 평평하거나 솟은 발진 (수포)
• 딱지를 동반한 궤양
• 구역
• 구토
• 설사
• 폐렴
• 호흡곤란

 
 

 

치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일 ~ 2일 내에 빠르게 호전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옮는 병이 아니므로 치료 중 격리는 하지 않습니다.

 

 
 

➡약물치료

 
☑항생제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
•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 → 임신한 여성 

 

합병증

신부전, 뇌수막염, 난청, 이명,  패혈성 쇼크, 호흡 부전, 의식 저하, 사망
 
 
 
 
 

예방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릅니다.
되도록 긴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에는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합니다.
밤 줍기, 성묘, 벌초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가을철에는 더욱 더 주의합니다.
돗자리 없는 풀밭에 앉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습니다.
숲이나 들판에서 노상방뇨하지 않습니다.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합니다.
농사를 짓거나 주말농장을 하는 경우, 특히 쥐나 설치류를 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