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증(원발아메바수막뇌염)/뇌먹는 아메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증 (원발아메바수막뇌염)
(Naegleria fowleri)

주로 사람의 뇌에 기생하며 치사율이 95% 이상으로 높은 기생충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며, 감염된 자는 빠르면 10일 이내에 급속도로 사망합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불가능합니다.

원인

파울러 자유 아메바

 

☑️감염 경로

주로 호수, 강, 저수지, 온천, 불소처리가 미약한 수영장 등의 따뜻한 민물 담수나 토양에 서식합니다. 파울러 자유 아메바는 숙주가 없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로 들어가 중추신경계 감염을 유발합니다.
혹은 비염 치료기로 코를 세척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잠복기:2~15일

극심한 두통
구토
발열
목이 뻑뻑해짐
코피
후각/미각 변화
복시
발작
의식 혼미
사망

치료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명확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도입으로 진단이 빨라졌습니다.

✅약물 병용 치료

• 말테포신(miltefosine) ⇢ 임산부일 경우 태아의 신체 결함을 유발할 수 있음. 가임기 여성의 사용 주의.
• 임포테라신 B(amphotericin B,항진균제)
• 리팜핀(항생제)
• 플루코나졸 or 보리코나졸 or 케토코나졸 or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
• 아지스로마이신(항생제)

예방

태국 등 해외 여행지의 오염되었거나 미심쩍은 민물이나 온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코마개가 도움이 돌 수 있습니다.)
수돗물 대신에 증류수를 사용합니다.
한국의 경우 외국에 비하여 다이빙이나 수영, 기타 레저를 할 수 있는 민물이 드문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파울러 자유 아메바가 존재하며  감염 사례도 있습니다.